한국치위생학회(회장: 원복연)는 2017년 7월 4일부터 9일까지 5박 6일간 일본 치위생 및 예방 관련 기관을 방문하였다.

한국치위생학회에서는 최근 학술대회에서 외국연자의 초청 등 글로벌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.

이번 연수에서는 히로시마대학교 치과병원을 방문하여 환자편의를 위해 설계된 병원 시설 및 치위생 실습실과 실기시험을 위한 공간 활용, 오카야마대학교 치과병원 예방치과에서는 와타나베칫솔질법에 의한 환자진료 관찰과 더불어 일본치과위생사의 예방진료 현황 체험, 그리고 혼다치과에서는 구취환자의 치료법과 다양한 구취관리용품의 사용법에 대한 새로운 지견을 얻을 수 있었다. 또한 일본의 치과위생사는 일본구취관리학회와 혼다치과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환자진료에 임할 수 있는 구취관리 전문코디네이터 자격이 부여되고 있었다. 현재 우리나라도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구취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고 있는 바, 치과위생사 역량개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부분이었다. 그리고 (주)Fis를 방문하여 구취측정기 결과분석 및 원리에 대한 교육과 실습을 받았다.

2016년 1월 한국치위생학회 동계연수에서 와타나베교수님의 강의 및 실습에 이어 이루어진 이번 연수는 치과계의 현장에서 절실하게 요구되는 "예방 치위생"의 핵심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. 원복연회장은 한국치위생학회는 앞으로도 국제 동향을 살펴보고 치위생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였다.